[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중소건설분야인 전문건설업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자료로 나왔다.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김영윤)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2020년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책자 사진)’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전문건설업계의 전반적인 현황과 기업들의 경영상태 등을 조사한 국내 유일의 자료다.
특히, 조사･분석을 통해 도출된 각 조사항목별 현황과 문제점들은 정부의 정책개선에 필요한 근거자료가 되는 실증적인 기초자료로서 활용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전문건설업 산업활동 실태, ▲기업경영 애로사항 ▲전문건설시장의 경쟁실태 ▲하도급불공정거래실태 ▲건설인력 및 고용보험실태 ▲산업재해 및 안전관리 주요 입찰계약제도 운용 실태 등이 수록되며, 전문건설업계에 필요한 개선사안들로 짜여진 설문지에 대해 전문건설업체들이 답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전문건설업은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직접 시공을 담당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사태를 맞아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건설산업에 거는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전문건설협회는 매년 이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를 근거로 건설시장의 선진화와 정상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 2007년부터 연구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은형 건정연 책임연구원은 “이 보고서는 중소건설분야인 전문건설업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자료로, 업계 전반의 발전과 변화를 저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도출하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