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1,607개 실적공사비 항목에 토류판(12T), 거푸집(16m 초과), PE원형맨홀거푸집, 시멘트벽돌(0.5B공간), 보호몰탈(벽, 바닥), 벤토나이트방수, 블록대선적재(30,150T), 상치지보공조립해체, 잡철물제작(보통) 등 53개 공종이 새로이 추가됐다.
실적공사비 수준은 신규로 전환된 53개 항목의 경우 품셈단가 대비 약 85.6%이며, 기존의 실적공사비 항목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99.6%이다.
국토해양부는 향후 추가 전환 가능한 공종의 발굴과 함께 기 전환된 단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공사비 산정시 기관별로 공사규모 및 기술적 특성 등 전문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발주기관별로 실적공사비를 축적·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고속도로, 아파트 등 동일한 시설물을 반복적으로 발주하는 전문 공사기관의 경우 기관별로 축적된 발주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요한 실적공사비를 자체 전환해 공사비 산정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도에 조사가 완료되지 못한 항만공사, 관접합 및 부설공사에 대한 현장실사를 완료하고, 추가로 궤도공사에 대해 현장실사를 실시해 조기완료된 항목은 상반기에 우선 개정해 하반기부터 바로 적용하고 나머지 항목도 하반기까지 정비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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