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ㆍ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內 복합산단 개발
상태바
LHㆍ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內 복합산단 개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2.22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법인과 ‘브까시 복합산단 개발 업무협약’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內 복합산업단지 개발에 참여한다.

양사는 지난 18일 한국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BIRA SEMESTA와 ‘인도네시아 브까시 복합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브까시 복합산업단지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35km 떨어진 서부자바주 브까시군 보종망우 지역에 총 400만㎡(약 121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현지 특수목적법인인 PT.BIRA SEMESTA가 2016년부터 부지매입에 착수한 후 현재 사업지구 총면적의 50% 이상인 약 214만㎡를 확보했으며, 2017년 마스터플랜 수립 및 2019년 개발사업 허가를 획득한 후 잔여부지를 추가적으로 매입 중에 있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개발본부장(사진 왼쪽)/제공=LH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개발본부장(사진 왼쪽)/제공=LH

이날 협약은 지난 4일 LH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먼저 체결한 후, 18일 현지 법인 PT.BIRA SEMESTA와 서면을 통해 추가적으로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부지는 주거·산업·상업이 결합된 스마트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투자자를 모집 및 구체적인 사업실행을 위한 협약을 조속히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자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육성정책을 바탕으로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인구 세계 4위, 2억6000만명) 및 빠른 도시화 등의 강점을 활용해 2010년 이후 5~6%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과는 2017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시작한 이후 2019년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추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