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산업단지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산업단지 및 관련업종 종사자 등 현대인들은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고 여유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하기 때문. 또,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들은 수요층이 탄탄하므로 환금성도 좋으며 불황에도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임대수요도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주변 시세보다 높게 주택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가까운 경기 화성시 반송동과 석우동 아파트들은 각각 3.3㎡당 평균 1680만원, 1660만원선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화성시 평균 아파트가격인 3.3㎡ 평균 149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0% 이상 높은 가격이다.
지방도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들이 부동산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 공장’과 마주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941만원으로, 청주시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인 610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최근 분양을 시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가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부산 사하구 일대의 대규모산업단지인 신평•장림산업단지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산업단지는 향후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 2016년 ‘혁신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현재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신평•장림산단에서는 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지원센터와 개방형체육관,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장림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등 각종 건립사업 계획이 이미 수립돼 있다. 혁신지원센터와 개방형체육관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며 장림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는 올해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 뿐만 아니라 굵직한 개발호재까지 품고 있는 셈이다. 이 단지는 신평•장림산단과 인접해 있는데다가 우수한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향후 주변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해운대 및 서면생활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 쯤 개통(예정)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북쪽에 롯데마트가 있으며 장림역 주변엔 홈플러스와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등이 있다. 또, 단지 옆에 장림1동 주민센터가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옆에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와 보림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이 학교들은 매년 높은 서울대 진학률을 자랑하면서 명문학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의 통학도 가능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개 동, 1643가구 (전용면적 59~99㎡)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3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산건설은 수분양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금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3-1번지 일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