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부동산원은 ‘k-apt 조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시스템)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비 정보, 입찰정보, 유지관리이력정보, 회계감사결과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개최되는 박람회는 중소 주택관리업체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고,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박람회는 참가기업의 기술 홍보와 상담, 공동주택관리 업무 상담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부동산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되고 주택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단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비 집행 관련 입찰시장 규모는 매년 꾸준히 확대되어 ▲2015년 2조8000억원 ▲2016년 2조9000억원 ▲2017년 3조9000억원 ▲2018년 4조9000억원 ▲2019년 6조70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최소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