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집현동 4-2생활권 복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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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집현동 4-2생활권 복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2.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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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동(4-2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조감도/제공=행복청
▲집현동(4-2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조감도/제공=행복청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서는 감염병 예방특화 복합주민공동시설의 밑그림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30일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이하 복컴)’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당선작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외 3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이다. 당선작은 감염병에 취약한 건축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각 시설별 목적에 맞는 동선을 부여하고, 수직적으로 공간을 배치하여 혼재될 수 있는 동선을 명확히 했다.

또한, 배치계획 시 부지의 고저차 극복을 위한 개방공간 활용 및 공원과의 연계성을 살린 점이 돋보이며, 공간별 특징을 부여한 평면‧입면 계획 등이 우수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집현동 복컴은 행정‧치안‧소방‧문화‧체육 등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 복합화한 시설로,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새나루초등학교 인근에 부지면적 1만5009㎡, 연면적 1만6656㎡ 규모로 오는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및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코로나19로 증가된 영상회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대면 지식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는 과도하게 외관만 화려한 디자인 위주의 계획이 아닌 본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향유할 수 있는 친근한 복컴이 선정되도록 숙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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