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내 최초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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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내 최초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마크’ 획득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1.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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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광역시 소재 송림마을4단지 공동주택에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국민DR) 시범사업’ 단지 중 3개의 우수단지에 대해 국내 최초로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서 에너지쉼표(국민DR)는 전력거래소(KPX)가 입주민이 감축한 전력량에 대해 금전,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LH와 전력거래소가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인증’은 지능형 계량시스템 인프라 구축, 에너지쉼표 가입자 수, 자동수요반응(스마트 가전기기 또는 IoT기술을 이용해 자동 전력량 조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 처장(오른쪽 네 번째)과 문경섭 전력거래소 시장개발처 처장(왼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H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 처장(오른쪽 네 번째)과 문경섭 전력거래소 시장개발처 처장(왼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H

LH는 지난 6월 전력거래소와 체결한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대전 송림마을4단지 등 전국 6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LH 송림마을 4단지·LH 진주문산 단지에 대해 ‘AAA등급’을, LH 백현마을 4단지에 대해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LH는 앞으로 인증대상 단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쉼표 사업이 더 많은 입주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이번에 전력거래소와 함께한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개발은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력거래소와 함께 에너지복지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맞춤형 사업모델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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