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대엔지니어링 등 민간건설사와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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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현대엔지니어링 등 민간건설사와 상생협약 체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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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 제891호 보급 및 현장적용 확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비티이엔씨, 현대엔지니어링, 삼표피앤씨와 건설신기술 확대 적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신기술 제891호의 보급 및 현장적용 확대를 위한 것으로,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신기술 관련 기술 교류 ▲신기술 관련기술 개량 및 추가 연구사업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 891호로 지정된 ‘매입말뚝 지지력 조기 확인을 위해 말뚝 중공부에 용수가열 히터를 이용한 시멘트풀 고온양생방법’은 LH와 민간 3개 건설사가 공동개발한 기술로, 매입말뚝의 중공부(빈 공간)에 물을 채운 뒤 6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 말뚝을 지지하는 시멘트풀을 조기에 굳히는 방법이다.

▲사진 오른쪽부터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 김대권 비티이엔씨 대표이사,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정인철 삼표피앤씨 대표이사/제공=LH
▲사진 오른쪽부터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 김대권 비티이엔씨 대표이사,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정인철 삼표피앤씨 대표이사/제공=LH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시멘트풀 양생기간을 7일 이상에서 1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말뚝의 설계지지력을 조기에 확인하고 기초공사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LH는 민간건설사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해 창사이래 첫 건설신기술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LH 관계자는 “건설신기술이 보다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면 공동주택 등에서 중요한 말뚝 기초공사의 효율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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