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서울시, 그린뉴딜 협력체계 구축 ‘맞손’
상태바
LH-서울시, 그린뉴딜 협력체계 구축 ‘맞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1.13 0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에너지 등 3개 분야 10개 과제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일자리 창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LH와 서울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시 관내 LH 공공임대주택을 기반으로 ▲그린에너지 ▲그린건축물 ▲에너지신산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협력키로 했다.

우선,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노후 임대주택에 옥상형‧베란다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H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H

또한, 그린건축물 분야에서는 임대주택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패시브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 기술을 도입해 ‘제로에너지화 건축물’로 만들고,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 5등급(자립율 20%)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 성능개선 지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이 진행된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지능형 계측 및 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 등 과제를 선정했고, 이외에도 LH가 쌓아온 에너지 관리 데이터와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