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청년층 경력개발 및 취업지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1일 ‘제24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확립하고, 건축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우리나라 주거문화 및 주택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창의적인 대안을 도출하고, 청년층 경력개발과 취업지원을 통해 주택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밀도를 통해 공유주거의 장점을 실현할 수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그들이 살았던 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 :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한 공유주거’를 주제로 진행했다.
전국 79개 대학 총 360개 팀이 출품해 경연을 벌인 결과 올해 대상에는 이동영·윤영록(중앙대)의 ‘Home-Commune’, 금상에는 김경증·민영기(계명대)의 ‘FOR : REST’, 은상에는 류하은·이가비(경북대)의 ‘틈 : 선택적 공유’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상패 및 해외 건축기행의 특전과 함께 LH 입사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입상 작품집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전국의 대학교 도서관 및 설계회사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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