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4대강 ‘저수지 둑높임’ 출동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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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4대강 ‘저수지 둑높임’ 출동채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2.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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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곽순환 2~3곳 대안, 4대강 최저가 4건 등 잇달아전체 발주규모가 1조원대에 달하는 4대강 ‘저수지 둑높임’ 약 76개 공사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5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중 약 5~6개 공사는 턴키로 집행될 전망이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도 본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정금액 2,284억원 규모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5·6공구는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곧 발주 예정인 이 공사는 대안입찰방식으로 집행되며 추정금액 1,061억원의 5공구는 롯데건설, 두산건설 등 중견사들이, 추정금액 1,223억원 규모의 6공구에는 삼성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충남개발공사가 조달청에 계약체결을 요청한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자동집하시설건설공사는 금주내에 턴키입찰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추정금액은 820억원의 이 공사에는 현대건설, 삼성건설, 계룡건설과 충남도에 소재를 둔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 구간 총 공사비 약 2조 3,000원대 규모의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오는 9월 또는 늦어도 연내 발주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며, 총 8개 공구 중 2~3개 공구가 대안입찰방식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오는 6월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입찰방법심의를 국토해양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4대강 살리기 일반공사 4건도 최저가낙찰방식으로 곧 입찰이 집행될 예정이다.
지난 2일 국토해양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섬강살리기 13공구를 비롯해 4대강 살리기 3건을 계약요청했다.
이 중 섬강 13공구(후용·간현지구)가 공사비 780억원으로 최대 규모이며, 북한강살리기 11공구(하중도지구) 548억원, 섬강 14공구(호지지구) 345억원 등이다.
그리고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가 조달청에 계약요청한 영산강 살리기 7공구의 공사비는 551억원 규모이다.
한편 이달 19일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입찰예정인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모두 19개 건설사가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를 통과했다.
한강의 28번째 교량이 될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추정금액 3,276억원 규모로 입찰을 앞두고 적자폭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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