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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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돼나?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10.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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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 연장 요청에 김현미 장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 답변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사진)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GTX-C 노선 평택 연장에 대해)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GTX-C 노선은 현재 수원까지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홍 의원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 확대에 따른 집값 상승 등을 막기 위해 노선을 연장해 이를 분산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도권 남부지역에 부족한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GTX-C 노선 연장을 지역 주민들이 간절하게 요구한다는 것이다.

홍기원 의원은 “현재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구 확대 등으로 GTX-C 노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GTX-C 노선을 경기남부권까지 확대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민간사업자 등에 재량권을 주는 등 기본계획을 변경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GTX-C 노선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으며,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을 고시 후 사업자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본계획을 당장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 민간사업자와 지자체간 노선연장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고, 사업 완료 후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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