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 ‘온누리상품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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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 ‘온누리상품권으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9.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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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전년도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과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직원 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노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뜻을 모으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지급에 합의했다. 약 9억4000만원이다.

이번 합의에 앞서 김진숙 사장을 비롯한 한국도로공사 임원 10명은 급여 일부를 반납해 9300만원을 마련했으며, 이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도로공사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일정을 조정해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5100억원 상당의 건설자재 및 장비를 사업이 발주되는 해당 지역에서 조달키로 했다.

이외에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휴게시설 운영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임대보증금 1908억원을 환급하고, 850억원 상당의 임대료 납부를 유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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