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응모, 당선 업체에 공동주택용지 공급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동탄2 6필지 30만528㎡ 및 파주운정3 2필지 9만7727㎡에 대한 설계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심사기준에는 기존과 달리 사회적가치 평가항목을 30%로 확대했다. 즉, ▲공공기여 ▲기업의 윤리경영 노력도 ▲합리적 분양가격 책정 노력도 등의 평가항목을 새로 도입한 것이다.
‘공공기여’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윤리경영 노력도’는 일자리창출·우수 기업문화 조성·에너지절약 실천여부를, ‘합리적 분양가격 책정 노력도’는 적정 수준의 분양가격 책정 여부를 평가한다.
응모자격은 동탄2의 경우 3~5개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파주운정3은 단독 또는 3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응모할 수 있다. 그리고 1社 1개군으로 신청을 제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고 당선 업체가 공급받은 택지에서 부실시공 등으로 제재처분을 받을 경우 향후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공모는 17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 응모신청, 12월 16일 작품접수 일정으로 진행되며, 연말까지 당선작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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