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2020 FIDIC Online 컨퍼런스’ 참가
상태바
엔지니어링협회, ‘2020 FIDIC Online 컨퍼런스’ 참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9.1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DIC, 코로나19로 취소된 제네바 컨퍼런스 대신 첫 온라인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이하 협회)는 국제엔지니어링연맹(FIDIC)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020 제네바 컨퍼런스를 대신해 지난 11일과 14일,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개최한 ‘2020 FIDIC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2020 FIDIC 컨퍼런스’는 “포스트코로나 미래를 엔지니어링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링산업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연린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세계경제와 글로벌 인프라의 미래의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FIDIC의 회원 및 여러 협력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s), WSP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산업 리더들과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계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관점, 코로나19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를 맞아 변화를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코로나 후의 인프라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 첫날에는 코로나19 종료 후 인프라의 변화에 주목했으며, 특히 전 세계가 팬데믹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발전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 ‘코로나19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를 맞아 변화에 대처하고 인프라를 전달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미래 재앙에 대비하기 위해 키워야 할 회복탄력성과 애질리티(agility) 및 역량강화를 통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FIDIC 내부적으로는 회원단체의 효과적인 지원과 FIDIC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2020-2024 FIDIC Strategic Plan(전략계획)’을 발표하고, 교육 및 자격 등으로 FIDIC의 영향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FIDIC 사무국의 조직개편 및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미래 엔지니어링산업을 이끌어나갈 영 엔지니어 및 예비 엔지니어들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의 전문경영자 양성프로그램인 ‘FIDIC Future Leaders Management Certificate’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5명의 지원자가 수료했다.

한편, 컨퍼런스 자료 및 결과보고서는 FIDIC 연례총회가 끝난 후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누가 FIDIC 총회에 참석해야 하는가?

FIDIC 총회에는 컨설팅 엔지니어링 CEO, 프로젝트 매니저, 금융업계 관계자, 투자자, 토목엔지니어, 환경엔지니어, 건축가, 계약자, 계약 담당자, 정부 조달청 관계자, 국제기구 관계자, 건축 변호사, 중재 및 조정관, 영 프로페셔널, 기후 변화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