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여억원 들여 마곡에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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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여억원 들여 마곡에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9.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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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연면적 5만2152㎡, 지하1층 지상10~11층 규모
내년 중 토지매매계약, 설계공모 및 기본설계 착수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강서구 통합신청사(조감도)가 들어선다.

서울 강서구는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를 건립키로 결정하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구는 올해 안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및 관리 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내년 중 토지매매계약, 설계공모 및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이어, 설계가 완료되면 착공하고, 오는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건립비용은 총 2431억원이다. 재원조달은 청사건립기금, 특별교부금, 현 청사 매각 대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통합신청사 위치는 강서구 마곡동 745-3호이다. 대지면적은 2만256㎡, 건축연면적은 5만2152㎡로 지하 1층, 지상 10~11층 규모로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주민 편의시설은 열린 도서관, 돌봄 센터, 강서지역정보센터, 생활문화교실, 다목적 대강당, 체력단련실, 소규모 체육시설, 다목적 휴게실 등이다.

또 강서아파트 등 대단위 이전 적지 개발 시 ‘공공기여분’을 활용해 주차장과 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마곡지구에 통합신청사를 건립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강서구청은 본청과 별관, 임대 형식으로 7개소, 구의회, 보건소로 분산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서구는 밝혔다.

노현송 구청장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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