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S&P로부터 투자적격 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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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S&P로부터 투자적격 등급 받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9.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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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불구,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전망
리플렉스 인수 불구, 2조5000억원 교모의 풍부한 유동성 확보
▲광화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대림산업의 디타워/제공=대림산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림산업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지난해와과 동일한 BBB 등급을, 그리고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무디스와 더불어 세계 양대 신용평가사로 분류된다.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현재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 중이다.

대림산업이 획득한 BBB 등급은 투자적격으로 분류되며, 총 22개 등급 중에서 9번째에 해당한다. 국내 기업 중에는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 등이 BBB 등급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에 있으며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나프타 분해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 평가하며, “지난 3월 카리플렉스 인수에도 불구하고 6월 기준 2조5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국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추세 속에 대림산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등급과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대림의 국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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