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니 신수도이전 협력 활동 신뢰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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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인니 신수도이전 협력 활동 신뢰도 높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8.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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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신뢰도 1순위로 61%가 선택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관련 정보원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협력프로그램의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 협력 활동에 대한 국내 기관‧기업의 소통과 효용성 확인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행복청 협력프로그램의 지속 운영과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지 답사에 대한 필요성이 확인됐다. 행복청 협력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주간 현황 공유 ▲오픈사회관계망(SNS)방 운영 ▲민간기업 간담회 등이다.

응답자가 가장 신뢰하는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관련 정보원으로 행복청 협력프로그램을 신뢰도 1순위로 61%가 선택했다.

이중 ‘주간현황 공유’는 정보의 종합성과 공신력, 시기성에 있어 81%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고, ‘오픈사회관계망(SNS)방’은 73%, ‘민간기업 간담회 운영’은 81.1%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신수도 이전 예정지 답사 의향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2%가 답사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답사 기회가 주어질 경우 78.3%가 참가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주요 개선 의견으로는 현지 민간 업체 동향 등 추가 정보제공, 신수도사업에 참여 가능한 주제별 토론방 운영 및 국내기업 간 협력강화를 위한 정기 대면회의 개최 등이 제안됐다

이창규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소통과 협력망을 확대하고 COVID-19 사태 진정 등 대외 여건 성숙 시 인니 신수도이전지의 답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문 조사는 행복청 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32개사 68명을 대상으로 2주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37명이 응답했다(회신율 54.4%).

행복청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이하 PUPR)간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협력관(3명)을 PUPR에 파견하여 G2G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은

자카르타 수도를 동칼리만탄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약 466조RP(한화 40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10년 착공예정이 1〜2년 정도 지연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신수도 이전 관련 예산이 인도네시아 예산중기계획(‘20~’24년)에 반영되고, 종합계획(Master Plan)수립, 공공건축 및 기초인프라 등을 위한 작업 등은 인도네시아 내부적으로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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