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정건설추진팀’ 신설..건설산업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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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정건설추진팀’ 신설..건설산업 혁신 주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7.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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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역·업종개편, 기능인등급제 등 핵심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22일 건설산업 혁신방안과 건설 일자리 개선의 핵심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정건설추진팀’을 신설했다.

건설산업의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던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가 폐지되어 내년부터 공공공사, 2022년부터 민간공사에 시행되고, 건설일자리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 올 전자카드제(11월), 기능인 등급제(내년 5월)의 시행 시기가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조기 정착시킬 전담부서를 신설하게 됐다.

국토부는 전담 팀을 신설함에 따라, 업역 폐지 시범사업의 시행·평가, 발주제도 개선,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등 업역폐지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세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27일 전자카드제와 내년 5월 27일 건설 기능인등급제 도입과 관련, 고용부·업계·노동계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법시행일 전까지 세부기준 및 제도 활용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건설정책과장은 “건설 분야의 혁신방안들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공정건설추진팀 출범을 계기로 우리 건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카드제 =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 신고 누락 방지 등을 위해 현장 출입시 전자카드를 사용하도록 의무화(건설근로자 고용개선에 관한 법률)하는 것이다. 공공공사는 100억 이상, 민간공사는 300억 이상 공사현장이 우선 시행되면,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기능인등급제 = 건설근로자를 현장경력, 자격, 교육훈련, 포상 등의 기준에 따라 기능별로 등급을 산정해 체계적으로 구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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