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시설공사 ‘16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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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올해 시설공사 ‘16조’ 집행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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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달청 발주 시설공사 규모는 약 16조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의 올 해 공사발주계획 예시를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공개했다.
조달청은 29일 2010년도 국가기관, 지자체 및 각급 공공기관의 시설공사 집행계획 세부내용을 예시했다.
올 시설공사 발주 예시규모는 약 16조원이다.
주요 기관별로 보면 국토해양부가 8조 2,453억원으로 가장 많고, 지자체는 경상북도가 6,686억원, 기타 공공기관 중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7,680억원으로 발주계획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공사발주 계획이 공개됨에 따라 재정 조기집행 추진과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공사 조달요청서가 접수되는 대로 계약체결 소요일수를 예년의 70~90일에서 절반 수준인 30~45일로 단축하고, 공공기관이 당초 일정대로 공사를 제 때 발주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늦어지는 경우 그 사유 등을 파악하여 신속한 발주를 독려할 계획이다.
천룡 시설사업국장은 “공공기관의 시설공사 발주계획 예시를 통해 한시라도 빨리 종합적인 조달계획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공사 수주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 해도 작년과 같이 예산 조기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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