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억 규모 월드컵대교, 3월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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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억 규모 월드컵대교, 3월 시공사 선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1.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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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영등포구 양평동간을 잇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월드컵대교 건설공사(사진, 위치도)를 지난해 12월 공사발주해 올 4월에 공사 착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600억원이 소요되는 월드컵대교는 비대칭 복합사장교로 현재 조달청에 입찰공고중으로 2월 중순(19일) 가격입찰을 거쳐 3월 중 시공사가 선정된다.
시는 4월부터 공사에 착수 서부간선지하도로 민자사업 구간과 연계해 오는 2015년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20여개 업체가 주간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대교 준공시에는 내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공항로가 직결되어 성산대교 교통량의 약 44%(9만9천대/일)를 분산처리, 마포구청역사거리 및 성산대교의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대교에는 한강상 교량 최초로 폭 1.7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양방향으로 설치되며, 남·북단으로 발달된 한강시민공원상의 자전거전용도로 연결을 위해 북단(1개소)과 남단(2개소)에 회전형 경사로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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