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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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본격 추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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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도시 지정, 공간계획 수립 후 SPC 공모 등 후속 절차 진행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이 첫 삽을 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 건설되는 세종 시범도시는 2018년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됐다.

LH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직주근접을 위한 용도혼합, 보행중심의 차 없는 도시구조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적 공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도시 내 시민이 우선적으로 시범도시 스마트 혁신 요소를 체험함과 함께 기업이 실증할 수 있는 ‘스마트 퍼스트타운(가칭)’을 내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세종 5-1생활권 전경/제공=LH
세종 5-1생활권 전경/제공=LH

아울러, 세종 시범도시의 혁신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간이 계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참여하는 민·관 공동 사업추진체계(SPC)를 오는 2021년 설립한다. SPC는 도시 내 스마트서비스 구축·운영 및 선도지구 조성 추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동희 LH 세종특별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을 구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 시범도시는 조성 단계뿐만 아니라 건설 과정에서도 5G 통신망 관제센터, 드론, 건설자동화 장비 등의 요소를 적용할 예정으로, 스마트 기술 혁신 생태계를 갖추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이 확보된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 공사개요
- 공 사 명
: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조성공사
- 공사기간 : 2020. 6. 30. ~ 2024. 2. 29.(44개월)
- 공사금액 : 1013억9900만원(지급자재비 포함)
- 수 급 사 : ㈜삼호 컨소시엄
- 공사규모 : 274만1천㎡(토공, 우수공, 오수공, 상수도공, 도로 및 포장공, 저류지공, 부대공, 배수지공, 스마트건설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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