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지구 제로에너지도시 기본계획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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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갈매지구 제로에너지도시 기본계획안 수립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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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 제로에너지 민간 건축물 의무화 도입 앞서 확산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제로에너지도시(ZET, 이하 제로에너지도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025년 제로에너지 민간건축물 의무화 도입에 앞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구·도시 단위로 개념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구리갈매역세권, 성남복정1 등 공공주택지구 2곳에 대한 제로에너지도시 시범사업을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지구계획 승인을 받아 토지 이용계획 등을 확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 개념을 적용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안에 대해서는 구리시 등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는 토지이용계획 확정 후 적용 가능 기술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해당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수립 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시범사업 2곳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추진전략과 적용된 기술요소 등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제로에너지도시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구단위 시범사업의 성과를 담은 제로에너지도시 추진계획의 보급·확산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향후 개발 예정인 도시의 계획 과정에서 제로에너지 개념을 보다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주택지구 시범사업을 통해 제로에너지도시(ZET)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타 사업에 적용 가능한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제로에너지 개념이 건축을 넘어 도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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