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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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첫 삽’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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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도 20호선 ‘산청 신안~생비량 확장공사 30일 착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SOC 건설사업 중 첫 번째로 경남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가 이달 30일에 착공된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해 지난해 1월 국무회의를 통해 예타가 면제된 사업으로, 이번에 착공되는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7년간 총사업비 1779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경남 산청군 일원의 국도20호선 9.2km 구간(단성면∼신안면∼생비량면)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도로폭 19.5m)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개정된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지역 업체 40% 이상 참여)’가 적용된 첫 사례로, 경남 지역 건설사인 대저건설이 공동 도급사(금호산업)로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상반기 중 ▲국도77호선 신안압해~해남화원 도로건설공사(1·2공구, 4월) ▲국도77호선 여수 화태 백야 도로건설공사(1·2공구, 5월) 등 2건을 턴키 발주하는 등 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설계 중인 국도7호선 울산 농소 경주 외동 도로건설공사를 11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의 착공으로 지난 해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이 실질적으로 첫 삽을 뜨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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