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월 89만원’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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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월 89만원’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채용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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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10일 지원서 접수, 31일 합격자 발표..9월부터 4개월간 근무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0년도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을 말한다.

LH는 지난해 4개 직무에 대해 총 2000명의 무지개 돌봄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주택관리 보조 직무에서만 총 2700명의 돌봄사원을 모집한다.

주택관리 보조직은 LH 임대단지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며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월 89만원 수준이다.

LH 임대주택 입주민은 1순위로 우선 채용하며, 1순위에서 미달된 권역은 2순위로 일반인을 채용한다.

지원방법은 1‧2순위 모두 다음달(7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지원자 본인이 권역별 접수처에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사항 및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7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9월 1일 본격적인 근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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