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조작...성과급 욕심에 양심 저버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고객만족도를 조작한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ㆍ사진)가 최하위 등급(E) 윗 단계인 D등급을 받아, 결국 경영평가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처지가 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민들은 고통속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가운데 성과급을 더 받기 위한 욕심에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조작한 사실이 지난 4월 드러났다. 성과급 욕심에 양심을 저버린 것이다.
이와 관련 당시 각 언론에 보도된 기사 댓글에는 철도공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 국민들의 뿔난 심정을 드러냈다.
국민들은 가득이나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작된 설문조사로 성과급을 더 받기 위해 한 짓이라는데 분개하고 “국고 바이러스는 퇴출이 답이다”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이 발생한 한국철도공사 기관장에 대한 경고 조치하고, 관련자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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