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창릉・부천대장 기본구상 등 국제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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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창릉・부천대장 기본구상 등 국제공모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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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장설명회, 8월말 선정 결과 발표
최우수작 당선자,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및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권 부여
고양창릉 위치도/제공=LH
고양창릉 위치도/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 창릉, 부천 대장 2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로, 각 신도시의 공간구조를 위한 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 받아 고양창릉, 부천대장 지구를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해외업체도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공모로 시행하며, 많은 건축·도시 전문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속도감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첫마을 시범사업 계획’을 포함하는 등 공모 범위와 당선자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부천대장 위치도/제공=LH
부천대장 위치도/제공=LH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최대 4건의 입상작을 선정해 포상하며,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및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 용역’의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총괄계획가(M/P) 지위도 부여돼 지구계획 수립 시 도시, 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는 19일 공고를 시작으로 23일 현장설명회를 통해 오는 8월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운섭 LH 신도시사업처장은 “우수한 자연·문화자원을 지닌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지구를 주변 지역과 상생하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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