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15일부터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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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15일부터 본격 활동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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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새싹·중소기업 직접 지원…총 250억 규모로 결성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도시재생 모태펀드가 마침내 조합 결성을 마치고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투자조합 등록 절차를 마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도시재생 분야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택도시기금 출자금 200억원과 민간출자금 50억원 등 총 250억원의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사회·문화·환경·경제적 활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담 운용사는 청년창업 기업 등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에 투자해온 경험이 있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이며, 운용사는 향후 3년간 약 20개 내외의 유망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하고 4년간 투자금 회수 기간을 거쳐 총 7년간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김동익 도시재생경제과장은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출범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올해와 내년에 제2호 및 제3호 펀드를 출범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도록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의 경우 250억원 규모로 오는 9월에, 125억원 규모의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내년 하반기에 각각 운용사 공모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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