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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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추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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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감축 ‘도시조성 가이드라인’ 완성...지구단위계획 반영추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앞으로 이를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가이드라인 수립 연구 용역은 지난해 9월부터 올 5월까지 국토연구원이 수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행복도시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크게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미세먼지 감축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대응시스템 구축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해부터 자체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해 9월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중인 행복도시 산울리(6-3생활권) 공동주택은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14개 대책을 마련, 진행 중에 있다.

미세먼지 저감 14개 대책은 방풍림, 바람길, 미세먼지신호등, 미세먼지저감 수목식재, 벽면녹화, 미스트 분사시설, 식생․집집시설, 수경시설, 에어커튼, 전열교환기, 미세먼지 쉘터, 산소발생기, 스마트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 등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청은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감안한 도시건축 계획이 수립되도록 지구단위계획 등에 반영하고, 미세먼지 측정망을 행복도시 전역에 확대하는 등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앞으로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행복도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용역 보고서는 행복청 누리집 정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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