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가 ‘얼짱’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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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얼짱’ 눌렸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1.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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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원조’와 ‘얼짱’이 세종문화회관 증축공사를 놓고 벌인 한판 승부에서 ‘원조’가 깨끗한 한판승으로 ‘얼짱’을 눌렸다.
최근 세종문화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수주전에서 원조인 대림산업이 얼짱인 동부건설을 따돌리고, 추정금액 대비 94.48%인 361억4,900만원에 이 공사를 수주한 것.일반 토목턴키공사와 비교해 공사규모는 작지만,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민의 ‘문화 중심’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1978년 세종문화회관을 짓는 대림산업과 1987년 리모델링을 통해 업그레이드시킨 동부건설 입장에서는 ‘자존심’을 걸고 싸움에 임했다.
그러나 ‘수주의 神’은 대림산업의 손을 들어 주었다.
특히 대림산업은 올 1월에 이 공사를 비롯해 통영국제음악당 건립공사 등 2건의 예술시설 턴키공사 2건을 연거푸 따내면서 예술시설 건립공사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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