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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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수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20.06.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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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BTL 제안방식 민간투자사업
여수시 소라면에 조성되는 달천 하수처리시설 조감도/제공=롯데건설
여수시 소라면에 조성되는 달천 하수처리시설 조감도/제공=롯데건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국내 최초의 BTL(임대형 민자사업) 제안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인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조감도ㆍ롯데건설 제공)’의 우선협상자로 지난달 19일에 선정됐다.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은 공사기간 중 100% 민간자본을 활용하여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입된 민간자본은 운영기간 동안 시설임대료를 받아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는 여수시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곳과 하수이송을 위한 관로 105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000억원 수준이다.

사업은 향후 여수시 협상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시공 후 롯데건설이 20년간 책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1단계(117Km)ㆍ4단계(95Km)ㆍ7단계(89Km) 하수관로BTL사업과 울산굴화ㆍ강동하수처리시설(4.7만㎥/일), 울산농소하수처리시설(10만㎥/일) 등의 사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의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에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이번 사업방식을 제안하게 됐으며, 지난달 12일 여수시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건설의)축적된 민간투자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의 수주와 민간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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