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미래인 청년층에 꿈과 희망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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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미래인 청년층에 꿈과 희망을 주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6.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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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극복 위한 ‘단시간 사무보조원’ 80명 공개 채용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전문조합)이 코로나바이러스-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 착한 일자리 나눔으로 청년 취업 보릿고개를 함께 해 주목받고 있다.

요즈음, 사회적인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대상은 바로 청년 구직자들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다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연기하는 외에도 신규 채용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는 등 취업 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일부 기업의 채용 일정이 재개되고 있지만 청년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문조합은 취업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단시간 사무보조원을 공개 채용하고, 지난 27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평균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청년 단시간 사무보조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평균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청년 단시간 사무보조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조합은 사무보조원으로 근무하는 청년들이 1일 4시간(주3일 선택근무)를 하도록 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취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된 사무보조원들은 6개월 간 본사 및 전국 지점에서 근무하며 문서 정리 등 보조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단시간 사무보조원 채용은 기간 만료 후 정규직 전환 등의 혜택은 없지만, 경제적·시간적인 균형 속에 안정적인 취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건설 금융기관인 전문조합의 직업 활동을 사전에 경험해볼 수 있어 80명 공개채용 모집에 총 430명이 지원하는 등 평균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조합은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공개채용 절차를 거쳤으며, 지역별 배분과 근무가능 시간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80명을 채용했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이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짊어지지 않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직업 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에 단시간 사무보조원을 공개 채용하게 됐다”며 “전문조합의 착한 일자리 나눔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년층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나갈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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