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강북최대어 ‘갈현1구역’ 손에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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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강북최대어 ‘갈현1구역’ 손에 넣어
  • 이운주 기자
  • 승인 2020.05.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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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 원 클럽’에 가입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인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조감도ㆍ롯데건설 제공)을 롯데건설이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769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 88%(찬성 1555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원, 4116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두 달여간 지체되어, 이날 총회에서 마침내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 원), 그리고 이번 갈현 1구역까지 수주하며, 총 1조5887억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갈현1구역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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