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탄현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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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탄현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공모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5.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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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까지 신청서 마감, 7월 2일까지 작품 접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위치도)를 대상으로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3월 지구지정됐다.

공모일정은 이달 25일까지 응모신청서 제출, 7월 2일까지 작품 접수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우수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과 지구계획 용역 수행권을 부여한다.

'입체적 마스터플랜‘은 단지계획구상 단계부터 건축구상을 병행해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공간을 수립하는 방법으로, 획일화된 평면적(2D) 도시계획이 아닌 자연환경‧지형 등 현장여건 및 주변지역과 연계한 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다.

LH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대구연호‧성남금토지구를 시작으로 중소규모의 공공주택지구에도 이를 적용했다.

고양탄현지구는 20년 이상 방치된 장기미집행 공원부지를 활용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LH는 장기미집행공원을 생태체험 및 복원공간으로 구현하고 생활SOC시설을 확충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및 분양주택 등 총 33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병만 LH 공공택지사업처장은 “입체적 마스터플랜 공모를 통해 대구연호 지구 등에 삶터‧일터‧쉼터가 어우러지는 도시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부천역곡‧성남낙생 지구에서도 5월 중 마스터플랜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특색을 반영해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사람중심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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