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취약계층 아동 대상 원어민 영어교육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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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취약계층 아동 대상 원어민 영어교육 협약 체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4.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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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와 협약..올해 4개 단지 시범사업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이하 봉사회)와 저소득층 자녀 대상 원어민 영어 교육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 꿈자람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하게 된다. LH는 교육 장소 제공과 학생모집‧홍보 등의 지원을 담당하고, 봉사회는 국내 체류 중인 해외 입양인 가운데 강사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교육을 시행한다.

시범사업 단지는 고양삼송 휴먼시아 2단지 등 LH 임대주택 4개 단지로,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민 초등학생 자녀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한 반 정원은 10명으로 각 단지별 2개 반을 편성해 주2회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은 수준별 생활영어 교육을 비롯해 해외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문화교류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120만호에 이르는 임대주택을 관리운영 중인 국내 최대 주거복지 공기업으로서 입주민 합동결혼식, 노후주택 개‧보수 등 주거복지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뿐 아니라, 아동 주거권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LH 행복꿈터’, 방학 중 급식을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 입주민 자녀 장학금 사업 등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변창흠 LH 사장은 “임대주택을 플랫폼으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를 배우게 되면서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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