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계림 공정위 서기관, 첫 여성 지방사무소장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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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계림 공정위 서기관, 첫 여성 지방사무소장되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4.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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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피계림 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행시 48회ㆍ사진)이 198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부산)으로 승진, 발령됐다.

피계림 신임 소장은 행시 48회로 2005년에 공직을 시작해 2010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심판담당관실, 카르텔조사국, 유통정책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피 소장은 부산사무소에서 그간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신고사건을 신속하면서도 공정하게 처리하여 부산․경남 지역 공정거래 문화 확산․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사무소는 과장급 지방사무소(부산, 광주, 대구, 대전) 중 가장 규모가 크며 매년 500여건의 공정거래․소비자 관련 신고 사건을 처리한다.

피 소장의 승진으로 공정위 과장급 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은 18명이 되어 전체의 24%(18명)가 되어 1/4에 근접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조성욱 위원장 취임 이후 진행된 9명의 과장 승진 인사 중 여성 공무원이 5명이 포함되어 공정위내 여성 공무원의 입지가 높어졌다.

또한, 여성 공무원을 공정거래업무의 최일선인 신고사건 전담기관 책임자로 배치했다는 점에서 공정위 여성 간부들의 업무영역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의미 부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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