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7곳 8만5479가구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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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7곳 8만5479가구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3.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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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사 계획 전 미리 확인하세요”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계획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를 희망하거나 내 집 마련을 계획중인 사람은 매년 초 발표되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미리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4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227곳 8만5479가구, 서울 65곳 1만7178호가구 대한 입주자모집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기준 2018년, 2019년 대비 약 5000가구가 많은 물량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약 2~3배로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65곳 1만7178가구가 입주자 모집 예정이다.

우선, 공공임대주택은 59곳 1만1822가구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준비 중으로, 고덕강일 국민임대(26∼59㎡) 2456가구, 오류동 행복주택(16∼45㎡) 180가구 등이 있으며, 서울양원(134가구)의 경우,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주요 단지 조감도

특히,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서울내 27곳 1862가구로, 강남 개포시영 120가구, 서초 신반포6차 53가구, 서초우성1차 166가구 등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으로 공급되어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울신촌 529가구, 남부교정시설 2214가구 등 2곳 27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은 고덕강일 2개단지 937가구, 위례 2개단지 1676가구 등 총 261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또한,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82곳 4만5426가구, 나머지 지역에서는 80곳 2만2875가구가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경기·인천에서 시흥장현(671가구)·파주운정3(1000가구)·화성동탄2(390가구) 등 51곳 2만8208가구, 지방에서 부산장안(428가구)·정읍첨단(378가구)·목포법원1(400가구) 등 71곳 1만757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진도쌍정(100가구), 보령명천(266가구)은 주택내부에 문턱제거·안심센서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주택 하층부에는 사회복지시설이 설치되는 ‘고령자 복지주택’으로 공급한다.

동대구벤처(100가구)에는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창업지원주택’이 공급되고, 고양삼송(947가구)에는 중기근로자의 주거지원을 위한 ‘중기근로자전용주택’이 공급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영양서부(107가구), 철원갈말(100가구)도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공분양은 경기·인천에서 하남감일(210가구)·양주옥정(2049가구) 등 8곳 7206가구, 지방에서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1000가구)·경산하양(626가구) 등 6곳 4372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은 과천지식정보타운 645가구, 성남대장 707가구를 포함한 18곳 8000가구 등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 외에도 매입·전세임대는 전국 6만98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매입임대는 ▲전국 2만4318가구 ▲서울 4399가구 ▲경기·인천 74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임대는 ▲전국 4만5500가구 ▲서울 1만741가구 ▲경기·인천 1만54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초 3월까지 입주자모집 예정이었던 단지들은 대부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자모집 일정이 연기되었으나, 4월부터는 입주자 모집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 “앞으로는 누구나 이사·분양 등 주거계획 수립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초 입주자모집 달력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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