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HUG, 이달 26일부터 참가의향서 접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2020년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임대료가 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HUG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정민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에는)주택 품질확보와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품질점검기준 및 공유형 민간임대주택 지침을 제시하고, 주거서비스 인증 관련 혜택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연간 공모계획과 1차공모 공고는 지난 20일 HUG 누리집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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