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김상균 號‘, 태국서 1560억 규모 사업관리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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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김상균 號‘, 태국서 1560억 규모 사업관리용역 수주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3.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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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 이하 공단)은 태국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에서 발주한 총 1560억원 규모의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관리용역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EECO는 태국 방콕 동남부 3개주 경제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ㆍ예산ㆍ실행을 주관하는 정부부처다.

태국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약 8조원이 투입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태국 돈무앙, 수완나품 및 유타파오 등 3개 공항을 연결하는 총 191km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공단은 태국 현지 엔지니어링사인 Team그룹 등 13개사와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4개월간의 기술·가격협상을 거쳐 최종 수주했다.

앞으로 공단은 고속철도 차량 및 신호 등 철도 시스템분야 위주로 총 13명의 고속철도 전문가를 설계단계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철도시장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철도건설 사업관리능력 전파 및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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