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봄철 ‘졸음·주시태만’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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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봄철 ‘졸음·주시태만’ 예방에 총력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3.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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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통사고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취약시간대 알람순찰 강화 등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10분의 휴식이 생명을 지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봄철에 급증하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알람순찰 강화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도로공사는 경찰과 합동으로 졸음 취약시간대(15~18시, 21시~익일 6시)에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순찰을 실시해 운전자들의 졸음운전과 과속을 예방한다.

현재 정기 운영 중인 안전순찰차 114대 외에 64대를 추가로 투입해 안전순찰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부고속도로에 설치된 가남 졸음쉼터 전경/제공=LH
중부고속도로에 설치된 가남 졸음쉼터 전경/제공=LH

아울러,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VMS(도로전광표지) 625곳, 대형 통천 거치대 등을 활용해 졸음운전 위험성 및 사고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ex-교통방송 및 전국 휴게소에서 홍보영상을 방영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해 온 ‘고속도로 합동 단속팀’ 운영을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적재불량·음주·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3~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 1위는 ‘졸음 및 주시태만’으로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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