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귀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이사장 “소형타워크레인 안전성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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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귀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이사장 “소형타워크레인 안전성 확보에 주력”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3.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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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검사대행기관 협의회’ 개최..소형타워크레인 안전혁신 ‘한목소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앞으로 관리원과 타워크레인 민간검사 대행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

정순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이사장은 “올해 소형타워크레인 안전사고 증가로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 제3세미나실에서 9개 타워크레인 검사대행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올해 들어 잇따라 발생한 소형타워크레인 사고원인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소집됐다. 올해 발생한 4건의 타워크레인 안전사고 모두가 소형에서 일어났다.

이 자리에서 검사대행기관은 한목소리로 소형타워크레인 안전관리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방안을 강조했다.

A사 대표는 소형타워크레인 안전을 위한 자문단구성과 제도강화를, B사 대표는 타워크레인 검사원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체계 마련의 시급성을 주문했다.

한편, 최근 부천・용산・인천・평택 등 건설현장에서 4건의 소형타워크레인 안전사고 발생으로 4명이 사망하는 등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소형 T/C 등록대수는 ​지난 2014년 건설기계 등록이전 600대 수준에서 ’19년에는 1,800여대로 3배 이상 급증했는데, 2019년 사고추이를 보면 전체 타워크레인 사고 중 80%(16건)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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