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양 창릉 지구지정..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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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양 창릉 지구지정..사업 본격화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3.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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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만가구 계획 중 19만6000가구 지구지정...신도시 5곳 중 4곳 완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고양 창릉·탄현지구에 대해 공공주택지구 지정 절차가 완료되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고양창릉 및 탄현 등 2곳에 대해 오는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창릉은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훼손되어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이 곳은 3만8000가구가 들어선다.

총 3000가구가 들어서는 고양탄현은 일몰 예정인 장기미집행공원부지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주택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 도서관, 보행육교 등이 조성된다.

이로써, ‘수도권 30만 호 계획’ 중 18곳 총 19만6000가구(총 면적 3497만㎡) 지구지정이 완료되었으며, 부천대장 등 나머지 지구는 대부분 올해 상반기 중 지구지정이 완료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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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ㆍ하남교산ㆍ과천 등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이와 동시에 주민들과 보상협의체가 구성된 곳을 중심으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입지가 우수한 일부 지구는 첫마을 시범사업으로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서울 도심부지 63곳 4만가구는 설계공모, 사업계획 수립 등 절차 진행 중으로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1000가구 ▲구의자양재정비 1400가구 ▲증산 빗물펌프장 166가구 등 총 4000가구 이상 사업승인이 완료됐다.

서울시 등과 함께 올해까지 1만6000가구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이중 1000가구는 연내 입주자를 모집하며, 내년부터는 모집 물량도 크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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