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비상대책위 구성..‘코로나 방역’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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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 비상대책위 구성..‘코로나 방역’ 만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3.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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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와 사무실 주 3회 소독, 출근길 체온 측정 의무화 등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 이하 공단)이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26일 강부순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진주 본사 3층에 상황실이 설치됐다.

상황실에서는 감염자 및 위험지역 출장자 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매일 오전 열린다.

공단 직원들이 출근 전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제공=한국시설안전공단
공단 직원들이 출근 전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제공=한국시설안전공단

그리고 24일부터는 진주 본사의 본관, 별관, 인재교육관 및 일산청사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출근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측정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사무실 출입을 할 수 없다.

또한 각 청사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매주 3차례의 방역작업이 실시되며,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및 위험지역으로의 이동 금지 조치도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한 왜곡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병가 등 임직원들의 근태 현황을 사내 게시판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박영수 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공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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