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쏜다 쏜다 ‘1.5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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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쏜다 쏜다 ‘1.56조’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2.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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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신호, 통신, 궤도, 차량 등 철도 기술 5개 분야 신규 발주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해 전기, 신호, 통신, 궤도, 차량 등 철도 기술 5개 분야에서 약 1조5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발주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물량이다.

공단은 올해 서해선 복선전철사업(홍성∼송산 구간) 및 동해선포항∼동해 구간의 전철화 공사 등을 발주하고, 신규 설계사업은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비전철로 운행 중인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과 장항선 홍성∼신창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위해 신호 및 궤도공사 등을 발주할 예정으로, 전철화사업 완료 이후부터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친환경 전기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상반기에 약 1조2200억원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며 “특히 많은 중소업체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 공구별 분할 발주 시행 및 공단 직접구매 대상품목 확대 통해 중소업체 지원 등 국내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철도 기술 분야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 영천∼신경주 복선전철사업, 장항선 개량2단계사업(간치∼대야 구간) 등 17개 사업에 1조4235억원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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