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166곳, 전년比 약 15%↑..정주여건 개선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한 해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시교육청에 등록된 행복도시 내 9개 주요 생활편의시설 수가 2019년 12월말 기준 4166곳으로 전년 대비 15%(535개소)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도시 내 인구현황은 지난해 말 기준 25만1812명으로 전년 22만2692명 대비 13%(2만9120명)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커피숍 30%(230→299곳) ▲이미용 24%(296→367곳) ▲학원 19%(528→629곳) ▲음식점 15%(1514→1739곳) ▲약국 13%(69→78곳)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은 정부세종청사 상권 주변의 ▲나성동 263곳 ▲도담동 212곳 ▲어진동 201곳 등 39%가, 커피숍은 ▲어진동 59곳 ▲나성동 34곳 ▲도담동 17곳 등 37%의 분포를 보였다.
병・의원은 ▲종촌동 33곳 ▲나성동 33곳 ▲아름동 28곳 순이며, 학원은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위치한 아름동이 120곳, 학원 밀집지역인 새롬동이 118곳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높게 분포됐다.
지역별 증가 수는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인구 유입이 많았던 반곡동(0→86곳), 다정동(124→209곳), 보람동(361→423곳)에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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