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추진한다.
이 구간은 총 연장 20km로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 공사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합동점검을 마치고, 올해부터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첫 단계인 사전점검에 착수해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 31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역사 공사현황 등 개통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국가 재정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개통으로 추진되었으며,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2012년 6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2016년 2월) 우선 개통에 이어 오는 8월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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