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난해 제작 신차 8종 실내 공기질 “‘합격점’
상태바
국토부, 지난해 제작 신차 8종 실내 공기질 “‘합격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1.09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4개사 8종 신차 대상 폼알데하이드 등 권고 기준 충족 여부 검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신차 전 차종의 실내 공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ㆍ판매된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쏘울, 셀토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펠리세이드, 베뉴 ▲르노삼성의 SM5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등 4개사 8종 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 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실내공기질을 평가·관리하여 차량 내장재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부 차종이 톨루엔 권고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2012년부터는 모든 국내 생산 자동차가 신차 실내 공기질을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개정된 ‘신규 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이 적용됐다. 7개 평가 물질에서 신규 유해물질 1종(아세트알데하이드)이 추가되어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스티렌,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총 8개 물질을 평가했고, 시료 채취 시간 증가 등 측정 방법이 기존보다 강화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