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 일부 구간인 조천교(개통 전경사진・행복청 제공)를 이달말 완전 개통한다.
조천교(L=130m)는 지난해 11월 보도부분을 제외한 양방향 차도부분을 개통한 바 있으며, 국도 36호선을 통해 조치원과 오송으로 진입하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4차선에서 7차선으로 교량 폭을 확장했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교차로에 교통섬을 설치하고 자전거 도로(2.5m)도 추가 확보했다.
교량 보도부와 교량측면에는 발광바이오드(LED)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관문교량으로서의 야간 경관성을 높였다.
행복청은 경관조명 및 교량부대시설, 교량 접속부 정리 작업이 완료되는 이달말까지 보도를 포함한 조천교 완전개통을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전체 사업(2.86km)을 준공할 예정이다.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사업은 총사업비 529억원을 투입해 왕복 4∼7차로로 기존 국도를 확장하게 되며 2019년 말 현재 공정률은 68%이다.
홍순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가 올해 말까지 적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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