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 “내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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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 “내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이어갈 것”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12.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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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총 10건, 2조8322억원 기록

-전문성기술력브랜드 인지도 등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도 높아
-조직재편맞춤형 사업전략 등 주택사업 전문역량 강화로 괄목할만한 성적 거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2020년에도 철저한 사업성 분석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국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최고의 수주 경쟁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지난 21일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현대건설 제공)을 수주하며,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832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업체 중 최고액을 달성한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전문성 강화와 수주전략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수주에 성공한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감천동 202번지 일원을 지하4층~지상36층 21개동 2279세대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사업이다.

이번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성을 받아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 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전국에 걸쳐 총 10건의 사업을 수주해 2조8322억원이라는 독보적인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사업’ 현대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같은 성과는 현대건설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전문성과 뛰어난 기술력, 그리고 풍부한 자금력 및 브랜드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각 사업지에 맞춤 수주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이다.

특히 주택사업의 전문적인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주택사업본부(旣주택사업부)를 신설하고 도정법 개정 등 대외 사업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준법민원대응팀기술력경쟁력강화팀 등 조직을 재편해 올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 도시정비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해 조합원들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월별 수주 현황은 ▲1월, 경기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2759억)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 주택재건축(1171억)・서울 강서구 등촌 1구역 주택재건축(1242억) ▲5월, 대구 중구 78태평상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1090억) ▲6월, 경기 평택 합정주공 재건축(3759억)・인천 화수화평 재개발(5541억, 도급계약체결前 ▲9월, 경기 김포 북변5 도시환경정비(2387억) ▲11월, 충북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2678억) ▲12월, 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2772억)・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4923억, 도급계약체결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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