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OC신규사업 16.3조 규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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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SOC신규사업 16.3조 규모 확보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1.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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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올해 확정된 정부예산을 분석한 결과 도의 국비예산 확보 규모가 사상 최대규모인 7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4조 9,592억원 보다 무려 41%인 2조 523억원이 늘어난 총 7조 115억원이 최종 반영된 것으로 SOC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도는 대형 신규사업을 대폭 확보했다.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주요 SOC 10건 393억원(향후 총사업비규모 16조 3,458억원)을 포함한 신규사업비로 65건 3,742억원(향후 총사업비규모 18조 9,954억원)을 반영 시켰다.
특히, 주요 SOC 신규사업의 총사업비 규모가 지난해 1조 6,712억원 보다 9.8배나 대폭 증가된 규모이다.
SOC 신규사업은 ▲울릉일주도로 유보구간 개설 20억원(총사업비 3,000억원) ▲포항∼새만금 동서7축 고속도로 10억원(5조 4,000억원) ▲경부고속도로 확장 20억원(6,710억원) ▲포항 영일신항 인입철도 30억원(2,132억원) ▲중앙선 복선 전철화 10억원(4조 38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0억원(7,620억원) ▲포항 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30억원(1조 235억원) ▲모바일 융합기술센터 건립 80억원(1,850억원) ▲3대문화권 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 250억원(1조 2,314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장기발전 프로젝트 실현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500억원이상 대형사업의 선행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포항∼삼척간 고속도로 건설,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 등 12건, 금액으로 19조 4,672억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정부안보다 총 1,040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경북도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국토의 U자형 개발과 차세대 신성장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주요 시책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내역은 ▲동서6축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사업 6개 지구 7,327억원 ▲봉화∼울진간 국도확장 등 국도사업 38개 지구 7,430억원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 등 철도부설 7개 지구 1조 609억원 등 모두 SOC분야 51개 지구 2조 5,366억원 규모이다.
그리고 구미 모바일 융합기술센터 건립 등 35개 사업 1,739억원, 백두대간 고산수목원조성 등 58개 사업 2조 1,207억원이다.
이밖에 문화ㆍ관광분야를 비롯한 농림어업수산, 환경분야 시책사업 등 107개 사업 2조 1,80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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